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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골절위험 큰 골다공증 환자, ‘척추압박골절’ 주의해야” 등록일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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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뼈에도 노화가 찾아온다. 관절이 약해지고 근력이 감소하면서 뼈마디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기 마련. 하지만 뼈는 피부노화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특히 뼈가 약해지는 노년기에는 낮은 골밀도로 인해 골다공증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폐경기 여성은 뼈의 손실을 막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골다공증 발생위험이 더욱 높다. 

무엇보다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이나 낙상에도 뼈가 쉽게 골절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척추압박골절이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여석곤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척추에 생기는 대부분의 골절을 말하는 질환으로 노년층의 경우 골밀도가 낮은 탓에 가벼운 외상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척추가 내려앉거나 찌그러져 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나타나는 질환으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넘어지는 경우 주로 발생하며 골다공증을 앓는 노년층에게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특별한 외상 없이 골다골증성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문제는 대다수의 환자가 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지 않고 가볍게 넘겨 골절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잘못된 자세를 취하거나 심한 경우 재채기를 하다 발생할 수도 있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등과 허리에 심한 통증으로 돌아눕기와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가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또 몸이 앞으로 굽어지고 손실이 빨라져 장기기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여석곤 원장은 “낮은 골밀도의 골다공증 환자일수록 척추압박골절이 생기기 쉽다”며 “고령일수록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평소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근력강화운동을 통해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