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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담낭 수술, 방법별로 차이점은? 등록일   2023-11-21

담낭(쓸개) 라는 장기에 문제가 생겨 담낭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담낭 수술은 어떻게 받는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면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단일공(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여러 방법이 있어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다.

이들 수술 방법의 차이를 정확히 확인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위에 언급한 수술 방법들은 배속의 장기인 담낭을 절제하는 것에는 동일하다.
 즉 담낭을 제거하기 위해 담도와 연결된 담낭관을 결찰 하고 담낭을 공급하는 혈관을 결찰 하고 담낭이 붙어있는 간과 분리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들 수술의 차이점은 단지 담낭을 제거하기 위한 “접근 방식”의 차이인 것이다.

담낭은 배속의 장기이기에 뱃가죽을 통과해야 담낭 수술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직접 뱃가죽을 개복하여 의료진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접촉하며 담낭 절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개복 수술이다.

같은 수술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카메라를 뱃속에 넣어 화면을 보면서 수술하는 것이 복강경 수술이며, 
화면으로 뱃속 상황이 보이는데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수술자의 오른손 왼손 그리고 필요시 보조자의 손까지 필요하다면 
3공 또는 4공 즉 필요한 손의 수만큼 배에 구멍을 뚫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복강경 담낭 수술이다.

여기서 수술자의 손이 카메라가 들어간 구멍만으로 모든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를 단일공(단일통로) 복강경 담낭 수술이라고 한다.

개복  복강경  단일공 복강경이라는 방법으로 진행될수록 환자분의 배의 상처는 줄어들어, 
같은 담낭 수술을 받아 동일한 배속 상처가 아물고 있어도, 뱃가죽 상처가 작을수록 빨리 회복하여 
입원 기간이 짧아 같은 수술을 받았더라도 빨리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의료진 입장에서는 같은 담낭 수술을 하는데 접근 범위가 점차 줄어들어 수술의 난이도가 올라가 
수술이 힘들어져서 오히려 환자분에게 불필요한 해를 유발할 수 있다.

단일공(단일통로) 복강경 담낭 수술이 환자들에게는 이득이 되나 의료진에게는 힘들 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로봇의 도움을 받게 되면 
의료진 입장에서 훨씬 편하게 담낭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환자분에게 불필요한 해를 줄일 수 있다. 
이를 로봇 담낭 수술이라고 한다.
 단, 로봇 수술에는 로봇을 이용하기에 로봇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청담튼튼병원 김정윤 원장은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복강경 수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숙련도가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일공 복강경 수술 6000례 이상을 달성한 김정윤 원장은 기존 복강경 담낭 수술 시간과 단일공복강경 담낭 수술 시간에는 차이가 없다고 밝혔으며, 
한국간담췌외과 학회, 대한 내시경 로봇 학회 등 다양한 학회 활동과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