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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고령층 척추관협착증,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부담 완화' 등록일   2023-10-16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 이곳저곳이 비상이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혈액순환 장애로 팔다리 저림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만약 다리 저림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척추'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저리면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다리 자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허지만 다리 당김과 저림 증상이 심해 걸을 때 불편할 정도라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퇴행으로 척추관 내에 존재하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노화가 주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문제는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허리보다는 다리 쪽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찍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가벼운 요통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엉덩이나 다리쪽으로 통증이
내려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혈액과 호흡기, 심장질환 약화, 운동마비, 배뇨장애 등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 초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나 불편사항이나 나타난다면 적절한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이동준 원장은 "최근에는 절개 부위가 작고, 병변을 직접 확인하며 통증 원인을 제거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 많이 사용된다."라며 "기존 현미경 수술보다 약 10배율의 내시경으로 진행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피부조직이나 근육 손상이 거의 없어 통증 또한 적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은 비수술 치료에 가까운 수술 치료방법으로 전신마취를 하지않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고령환자도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다."라며 "정상 근육이나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해 척추 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수술법이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이동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