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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봄철에 점점 늘어나는 야외활동….십자인대파열 주의 등록일   2023-03-30





따뜻한 봄 날씨가 만연한 요즘,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하지못했던 등산이나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신체를 무리하게 사용해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특히 운동부족으로 약해져 있던 무릎은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문제로 이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한다.

먼저 십자인대는 운동선수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십자인대는 x자 모양으로 하고있어 십자인대라 부르며 무릎관절 내부에 위치해 있다. 십자인대 기능은 무릎관절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며
무릎관절이 앞뒤로 뒤틀리지 않고 안정적인 걸음걸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십자인대가 손상되어 파열된 상태를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먼저 무릎이 불안정해져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동시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가벼운 통증만 느끼는 환자들도 있지만 방치할수록 통증이 극심해지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보행장애, 퇴행성관절염 등 2차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적절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은 필수다.
워밍업은 운동 전 몸을 살짝 데워주는 것으로 부상의 위험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운동할 때는
충격을 완화할수 있는 신발과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운동 능력과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한 후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포츠 테이핑을 활용하는 것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부상 후 통증이 있음에도 좀 쉬면 낫겠지 라고 생각해 내버려 두거나 통증, 붓기에도 찜질, 파스로 견디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이 생기는 즉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룔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동대문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송광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