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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추워지면 더 심해지는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가능성 있어 등록일   2023-02-15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추위다.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면 근육과 인대 등 조직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척추질환으로 척추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노화, 외상 등으로 허리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허벅지, 종아리 저림, 발가락 마비 등 신경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주된 증상은 허리가 아프고 쑤시는 통증과 함께 허리가 묵직한 느낌이 든다. 또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머리를 감기위해 숙일 때,
허리와 허벅지, 엉덩이 통증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통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것이 중요하다. 증상초기에는 수술를 거치지 않고
도수치료나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겨울철 허리통증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움직임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으므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기 위한 척추 스트레칭을 해주면
한결 통증이 나아질 수 있다. 또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역동적인 야외운동보다는 실내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것이 좋다.

겨울철 허리통증을 방치하다가는 오히려 질병을 더욱 키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좋다.
특히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번갈아 들어올렸을 때,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질환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