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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직장인에 자주 찾아오는 근막동통증후군…초기에 빠른 치료 필요 등록일   2023-02-01



어깨와 목에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목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며 활동성 유발점에 의해 통증이 나타난다. 
흔히 고정된 자세의 업무를 보는 직장인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운동이 부족한 사람 등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과 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막이나 근육에 통증 유발점에 있으며 해당 근육의 통증과 이와 동반된 연관통 등의 여러 증상이 생기는 병이다. 
해당 증상은 주로 목이나 어깨에 나타나는데, 근육이 뻣뻣해짐과 동시에 통증까지 나타내기 때문에 관절의 움직임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꼽는다. 
또 근육의 과도한 사용, 지속적인 근육의 수축 및 이완으로 산소 공급에 장애가 발생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뒷목, 어깨, 허리 등에 자주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근막동통증후군이 발생하면 통증이 깊고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라면 두통부터 이명,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어깨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주위 근육으로 통증 유발점이 퍼져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고 만성화되기 쉽다.
소염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다. 
평소에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반복적으로 이완시키거나 풀어주는 게 좋다.

또한 통증이 가장 심한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10초 이상 지그시 눌렀다 떼는 마사지를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시에는 물리치료나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자세유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초기 대처를 잘 해주면 간단한 스트레칭 만으로도 증상을 호전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증상을 쉽게 여기고 방치하게 된다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더 커질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더 큰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항상 조기치료로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