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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겨울철 실내서 홈트하다 어깨 통증…‘어깨충돌증후군’ 주의 등록일   2023-01-10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및 급격한 날씨 변화 등으로 집에서 하는 근력운동인 홈트(홈 트레이닝)는 체중 관리는 물론 관절에 적당한 힘이 가해져 
근육을 예쁘게 발달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세를 잡을 때 부상 없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동작과 자세를 취해야한다. 
운동 초보자이거나 집에서 혼자서 운동을 하다 보면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해도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고 강도 조절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과도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었다 내렸다 하는 바벨컬은 상체 근육을 키우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무리하면 어깨 부상을 당하기 쉽다. 
운동 후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뼈인 견봉이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앞으로 팔을 올릴 때마다 충돌이 일어나 그 사이 윤활주머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 
저녁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어깨 부위가 아픈 것이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이러한 어깨충돌증후군은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약물,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운동치료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상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한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은 “어깨는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쉽게 무리가 가 부상의 위험이 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깨 건강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 운동 전 가볍게 어깨 돌리기 등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