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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이 아프고 어깨 뻐근하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의심해봐야 등록일   2022-09-26


어깨가 자주 아프고 목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뻣뻣한 경험을 자주 한다면 언제 다시 담이 걸릴지 몰라서 정서적인 불안감까지 생길 수 있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예민해지기 때문에 더욱 더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어 어깨 통증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다.
오래 앉아서 생활을 하는 현대인의 특성상 뒷목과 어깨가 많이 뭉친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칭을 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크고 
움직임에 제한이 있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어깨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의 조직 변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스트레스는 근막의 이상을 초래한다. 
근막동통증후군에는 ‘통증유발점’이 존재하는데, 이 곳을 자극하면 급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진다.
근육 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 이상으로 인해 근막에 조직 변형이 생기고 근막동통증후군까지 생길 수 때문에 
장시간 어깨 근육이 긴장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뒷목 당김으로 시작하지만 곧 승모근, 날개 뼈 주위 근육에도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통증유발점을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집에서 스스로 자극을 하여 
서서히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자극을 잘못하게 되면 통증이 더욱 커지거나 
근육 수축으로 주변 혈관과 신경이 눌려 다른 부위에도 연쇄적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전문의에게 초기에 진단을 받는다면 통증 유발점 차단술인 주사 치료를 통해 빠르게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근육이완제를 복용한다면 혈류를 개선할 수 있다. 동시에 열 치료나 통증 완화를 위한 전기치료 등 물리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