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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현대인에게 흔한 어지럼증...정확한 진단 필요 등록일   2022-09-07



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길 지하철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어지럼증을 겪었다.
처음에는 잠시 피로가 누적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반복이 되자 정확한 진단을 받기로 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가장 먼저 빈혈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유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A씨처럼 피곤하거나 과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지럼증을 겪는 현대인들이 많은데
방치하게 되면 큰 병의 징후를 놓칠 수 있다.

어지럼증을 야기하는 가장 무서운 질환 중 하나는 뇌질환이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의 문제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에 후유증이 크게 남아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
중추성 어지럼증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경험하지 못했던 강한 두통,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시야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의식이 없어지는 경우, 신체 한쪽 부분만 마비가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뇌졸중이나 뇌종양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을 방치하게 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응급치료 후에 신체적인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또 다른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의 평형 기관과 관계가 있는 말초성 어지럼증이다.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나 반고리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제대로 앉아있기 힘들고 핸드폰을 보기도 힘들 수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킨다.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는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전문의 진료로 증상을 청취하여 가장 의심이 되는 검사부터 시행한다.
검사는 안진, 청력 검사, 뇌 CT, 척수 MRI 등이 있다.

도움말 : 의정부 참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