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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생활습관 원인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약물 등 비수술요법 등록일   2022-09-02



허리디스크의 가장 큰 증상은 통증이다. 
개인마다 강도는 다르지만 젊어도 일상 생활이 어려울만큼 심한 경우도 많다. 
겉으로 드러나는 질환이 아닌 만큼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환자에게는 매우 불편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상태를 가리킨다. 
디스크는 평소에는 딱딱한 척추 뼈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데, 디스크가 빠져나오면 신경근과 척수신경막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압박되는 신경에 따라 통증이 허리에만 나타나기도 하고 엉치 아래에서만 나타난다. 
엉치가 당기거나 마비, 하체가 저리는 듯한 느낌도 허리디스크 증상에 해당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발생 주요 원인은 대사 이상과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다.
물론 낙상 사도 등 외상으로도 발생한다.

특히 공부시간이 많은 수험생이나 사무직 등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에는 허리에 부담이 크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나 앞으로 몸을 숙이는 자세도 척추 특정 부위에 압박을 줄 수 있다. 
홍 원장은 "모든 질환처럼 허리디스크도 예방이 최선"이라며 평소 바른자세로 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허리 통증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허리디스크 여부를 확인을 해보는 게 좋다. 
장기간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도 긴급 수술할 정도가 아니면 우선 비수술요법 부터 시도해 본다. 
비수술요법에는 약물과 도수, 신경성형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와 통증 정도에 따라 적용한다.

홍 원장은 "허리디스크 환자의 80%는 비수술요법으로 6주 이내 호전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