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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여름철 수상스포츠 무리하다 어깨질환 온다... '회전근개파열' 주의 등록일   2022-08-19



어깨에 과도한 힘을 주거나 갑자기 큰 회전을 가하게 되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여름철 수상스포츠를 즐길 때는 평소보다 더 흥분하게 되고 물 위에서 균형을 잡느라 어깨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다가
부상을 겪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름 휴가철 수상 레저를 즐길 때 조심해야 하는 어깨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이 있다.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4개의 근육을 말하는데 하나의 힘줄이라도 손상을 입게 되면 통증이 발생한다.
파열이 클수록 어깨에 힘을 주기 힘들어 손을 위로 들거나 움직이기가 어려워진다.
회전근개파열 증상으로는 잠들기 전 통증이 극심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누워있을 때 어깨 힘줄 부위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중년 이후에 잘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오랜시간 사용되어 손상이나 마모로 찢어지기 때문이ek.
젊다고 해도 노화 현상처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를 하다 보면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전에 어깨 스트레칭과 전신 준비 운동을 하고
갑작스럽게 어깨에 힘을 주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할 수 있다.

휴가 후 계속적으로 어깨통증이 있다면 MRI 또는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심하지 않은 파열이라면 체외충격파, 도수 및 주사치료 등으로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완전 파열이 되었다면 회전근개봉합술이 고려될 수 있다.

도움말 :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