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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자궁경부암 환자가 젊어지고 있다… 정기검진 중요해 등록일   2022-07-01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이라면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질병이다. 
그러나 암 중에서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까지 가능하다.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할 가능성이 높고 후유증도 적다. 
보통 암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있지만 점차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연령도 젊어지고 있다.
자궁경부는 즉 자궁의 입구를 뜻하며 이 곳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자궁경부암이라고 부른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이며 성 접촉을 통해 감염 된다.

HPV 바이러스는 흔하기 때문에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서 관찰될 수 있다. 
고위험군인 31번, 33번, 35번, 59번, 69번, 73번 등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면역체계에 의해 90% 이상 바이러스를 자연적으로 소멸시킨다.

하지만 피로, 영양 상태 불균형,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이 저하되면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악성 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 
많은 현대인들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바이러스 유무와 변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에서는 자궁경부암와 균 검사를 1년에 1회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여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이나 출산 계획을 가지지 않더라도 성 생활을 하고 있다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 발생은 주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전 세계 80% 정도 차지할 만큼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예방백신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맞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