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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생활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목 건강 적신호 유발… ‘목디스크’ 주의해야 등록일   2022-05-25



우리 신체 부위 중 일부가 한 번 틀어지면 그때부터는 몸에 도움이 되는 바른 자세보다 삐뚤어진 자세를 더 편하게 느끼게 된다. 
평소에 비스듬히 앉거나 의자 등받이에 눕는 것처럼 앉으면 편안하게 느낄 수 있지만 점점 체형은 틀어질 수 있다. 
일상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으로는 못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거의 PC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 한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쓰면서 나쁜 자세가 더욱 악화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우리는 주로 목을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목과 상체가 기울어지면서 경추는 더 무거운 하중을 받게 되고 형태가 변형될 수 있다. 
목을 앞으로 빼내는 자세는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일자목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 경추는 원래 C자 커브를 가지고 있어 외부의 충격을 잘 흡수하도록 하지만 일자 형태로 바뀌게 되면 충격 흡수를 제대로 못해 
작은 부상에도 관절 문제가 발생하거나 통증이 크게 나타난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방치하게 되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뒷목 뻐근함, 어깨 통증 등과 더불어 손 저림, 팔 저림 등 
신경 증상과 두통, 수면 장애 등 전신에 걸친 이상 증세를 포함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대표원장은 “목디스크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빠르게 치료를 해야 하는데, 만약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전도를 포함한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생활 습관 교정 등으로 호전을 시킬 수 있다. 
또한 익히 알려진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성형술은 목 부위를 부분 마취한 후 가느다란 주사 바늘이 달린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약물을 주입하여 유착을 풀어주고 염증을 제거해 준다. 비수술적 치료이므로 절개나 출혈 위험이 적고 빠르게 통증을 경감시켜 일상으로 복귀를 도와준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치료 후 통증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상담과 검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