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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뒷목 아프고 어깨까지 무겁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어 등록일   2022-05-16



우리 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는 필수적인 일상품이 되었다. 회사에서는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통해 일 처리를 하고 학생들은 집에서 강의를 듣고 공부한다. 
생활이 편해진만큼 그 부작용도 따르고 있는데,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 대표적이다.
VDT 증후군은 영상 기기를 오래 사용하면서 생기는 눈 피로, 거북목 증후군, 어깨와 목 통증 등을 특징으로 한다. 어깨 통증이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했을 때 괜찮아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담이 든 정도로 가벼운 통증을 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근육 약화 등이 이루어진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VDT 증후군 증상 중 하나인 근막동통증후군은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가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진 증상을 보인다. 
이 통증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있어 그 부위가 눌리면서 발생한다. 

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성용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을 방치한다면 신체 불균형이 더 심해져 다른 근골격계 질환을 부를 수 있고 통증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가급적 초기에 치료를 권하고 있고 비침습적 보존치료법인 비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물요법,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활용하여 통증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
여기서 도수치료는 전문의의 진단 하에 물리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관절이나 연부 조직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므로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여 목과 어깨 통증을 경감시켜준다.

도수치료는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골반, 척추, 관절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를 하기 때문에 만성 통증을 감소시키고 교정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른 치료와 달리 약물이나 절개를 사용하지 않아 만성질환자나 임산부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약간 뻐근함이 느껴질 때 바로 온열 찜질 등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