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여성의 S라인, 척추전위증으로 인한 S라인 일수도 있어 등록일   2012-02-29
기사 원문보기

[아시아투데이 = 임용순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성들이 몸매 가꾸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매를 뽐내거나 자랑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로 S라인을 꼽으며, 이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S라인을 지닌 여성이라고 할 지라도 말 못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척추전위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다.

척추전위증은 허리수술 환자의 약 1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디스크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척추의 불안정한 움직임으로 척추가 분리돼 위 척추가 아래 척추보다 앞 또는 뒤로 밀려나가는 것인데 주로 뒷 쪽보다는 앞 쪽으로 미끄러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척추전위증이라고 불리운다.

척추전위증이 진행되면 환자들은 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뒤로 빠진 S라인 모양으로 체형이 변하게 되며, 요통과 방사통이 심해져 보행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앉아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도 일어나서 걷거나 뛰게 되면 신경이 압박 돼 통증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엔 다리가 저리고 마비현상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달리 무릎 밑까지 통증이 오는 일은 없기 때문에 디스크와의 구분이 가능하다.

척추전위증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하나는 척추분리증이 발전한 경우, 또 하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고리 중 일부가 분리 된 것으로 작은 충격이 축적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하고, 1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0세를 전후해서는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척추전위증은 일반 엑스레이만으로도 척추 마디의 뼈가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며, MRI나 척수조영술을 통해서 척추 마디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지 관찰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사진을 찍는 역동적 방사선 촬영을 통해서도 척추전위증에 척추불안정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치료를 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척추관절 은평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네트워크병원) 정재원 원장은 “운동이나 자신의 관리로 인한 S라인과 달리 척추분리증으로 생기는 S라인의 경우는 인대강화 주사와 운동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질환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진행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된다.”며 “척추전위증의 경우 다리에 신경통이 있거나 요통을 느낀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