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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위암 초기는 무증상... 정기적인 위 내시경으로 조기 발견 가능 등록일   2021-09-24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 1위로 꼽힌다. 
맵고, 짜고, 또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데다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대다수 한국인은 언제나 위암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다만 문제는 조기 위암의 80%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위암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진단받기 쉽다. 
만약 평소 체중 감소와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진행 위암으로 발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암을 통칭한다. 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종이 위 안쪽 면 점막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이다. 
위암 초기는 앞서 말했듯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행성 위암은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위암이 상당히 진행되면서 구토, 토혈이나 흑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의 전 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찬익 구로 참튼튼병원 종합검진센터 원장은 “위암을 비롯한 어떤 질환이든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해야 이후 예후가 좋아진다. 
이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지속될 때는 그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장 질환의 경우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까지 가능하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2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는 신체 내에 혹시 모를 악성질환 및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1년에 한 번씩 실시해 주는 것이 좋다.
박찬익 원장은 “내시경 검사의 경우 세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하므로, 되도록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검진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병원 선택 시 해당 의료기관이 내시경을 위한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로 하는 치료나 예방 및 관리 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전달해 주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