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가을철 무리한 레저 활동...회전근개파열 일으킬 수 있어 등록일   2021-09-17

가을에는 청명한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간다.
인기 있는 야외활동은 등산이나 골프로서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힘든 스포츠라서 가을에 즐기기 가장 쉽다.

하지만 무리한 활동은 병을 부른다.
평소 어깨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다 갑작스럽게 움직이게 되면 회전근개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회전근 근육으로 이중 1개만 파열돼도 팔과 어깨에 통증을 일으킨다.

회전근개파열은 선천적, 혈액순환 장애, 퇴행성 변화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사용하고 잘못된 운동법으로 인한 스포츠 외상이 가장 큰 발병 원인이다.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어깨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어져 인공 관절을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부분적인 파열일 때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에는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등이 있다.
힘줄을 재생해주는 치료로 체외충격파는 일주일에 3회 ~ 5회 정도 10분 내외로 시행하며 통증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다.
회전근개가 전층 파열로 진행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통해 손상된 부위를 봉합해야 한다.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내시경을 최소 절개한 부위에 넣어 봉합하는 치료로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도 빠른 편이다.

평소 회전근개 강화운동을 통해 반복적으로 파열이 되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철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도움말 :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배성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