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추간판제거술은 환자의 편측이나 양측에서 내시경을 병변부위로 삽입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척추관 뒤쪽의 후궁을 함께 절제하는 후궁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1cm 미만의 최소절개 후 내시경을 통해 척추 내부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탈출된 디스크만 제거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일반적으로 엉치나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은 수술 직후 바로 호전이 됩니다. 시술 후 당일 퇴원 또는 최대 3일 정도 입원할 수 있으며 부분 마취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

  • 수술침대에 엎드린 자세에서 시술부위에 소독을 진행합니다.
  • 국소마취 후 시술부위를 1cm 미만의 피부를 절개합니다.
  • 절개 창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합니다.
  • 영상증폭장치로 확인하면서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합니다.
  • 수술 시간은 30~60분으로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적응증

  • 디스크탈출증
  • 통증의 정도가 아주 심해 견디기 힘들 때
  • 치료를 오랫동안 해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 발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었을 때
  • 대소변의 장애가 발생했을 때

장점

  • 직접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 최소절개로 통증 및 출혈이 거의 없습니다.
  • 조직 손상 위험성이 적습니다.
  • 신경유착 발생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 고령환자, 만성질환자도 가능합니다.

수술 후 관리

  •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 수술 후 2주 후부터는 재활치료를 시작합니다.
  • 요통이 심하면 활동을 중지하고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합니다.
  • 보조기 착용으로 안정성을 주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 무리한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