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첨단 참튼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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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슷하면서 다른 질병,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차이점은?
작성자 참튼튼병원
18-01-03 | 1,19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20966&code=61171911…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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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병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맞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건강정보를 얻거나 인터넷을 통해 증상에 해당하는 질병을 검색하기 쉬워졌다. 하지만 스스로 잘못된 진단을 내린다면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 허리 통증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평소 접한 건강정보만을 믿고 피로 때문일 것이라 단정하거나, 가벼운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는 환자들도 있다. 

막상 병원을 방문하면 ‘척추관협착증’이라는 낯선 병명을 듣고 어리둥절하기도 하다. 허리디스크는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허리디스크만큼 발병률이 높은 것이 척추관협착증이다. 두 질환은 어떤 차이점을 가질까. 

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로 알고 있는 부위의 이름은 ‘추간판’으로 척추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곧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탈출해 발생하는 질환이고,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관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좁아지게 된다. 일반인이 두 질환을 헷갈리는 이유는 하체 통증에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모두 허리의 신경이 자극되기에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가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통증이, 저릿저릿한 감각을 느낀다. 

이때 통증이나 마비가 심한 경우 걷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통증에도 차이는 있다. 허리디스크에 비해 척추관협착증의 두드러진 특징은 보행의 어려움이다. 앉아 있을 때는 아프지 않았다가도 조금만 걸으려 하면 다리가 아파 걷지 못하는 증상이 흔하게 발견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경우 누워서 다리를 드는 것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다리가 약 50도가량 올라갈 뿐 더 올라가지 못하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이르는 부분까지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료 방법도 다르다. 두 질환 모두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환자의 증상 및 상태에 따라 사용되는데, 특히 수술적 치료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생활습관이 교정되거나 통증을 경감하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자연히 회복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소염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약물치료, 마사지 등 도수요법을 되도록 제외한 물리치료, 운동요법이 흔히 사용된다. 

척추관협착증도 약물요법,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요법이 고려되는데, 허리디스크와 달리 도수요법을 활용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두 질환 모두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으로 통증이 경감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받는 경우 수술을 권고 받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수술은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추간판)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수술시 출혈은 거의 없으며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길지 않은 편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자연치유될 가능성이 있고 디스크를 절제해야 한다는 점이 추후 척추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신경이 받던 압박을 줄여주기 위한 수술이 시행된다. 이때 수술 과정은 신경이 받는 압력을 줄이는 ‘신경감압술’, 이 과정에서 불안정해진 척추의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는 ‘척추유합술’로 구성된다. 허리디스크 수술의 경우 나사, 인공뼈 등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아울러 허리디스크를 겪는 환자의 연령대는 비교적 다양한데,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다. 두 질환은 환자의 입장에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원인과 치료 방법 모두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허리통증이나 걷는 데 어려움이 느껴질 경우 스스로 병명을 추측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빠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도움말 : 장안동 참튼튼병원 신성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