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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만성 허리 통증 방치할 경우 척추관협착증 가능성 높아져 등록일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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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중년층과 노년층들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노화로 인한 당연한 증상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질병에 대한 경고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면밀히 관찰해보아야 하는 증상으로는 증상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 등이 저리거나 터질 듯이 아프거나 당길 경우, 걸을 때보다 앉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 등이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은 “위와 같은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나타날 때는 처음에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다리나 발목 등 다른 부위에 갑자기 마비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마비가 발생하면 불가피하게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미리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나타날 때 조기에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비수술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로는 국소 마취 후 좁혀진 척추 신경 통로에 풍선이 장치된 카테터를 삽입해 척추관의 추간공을 넓혀 치료하는 풍선확장술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는 원인 자체가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두꺼워지면 디스크가 밀려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척추관 추간공을 넓혀주는 풍선확장술이 근본적이며 효과적인 치료 방안이 될 수 있다.


또한 풍선확장술은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고 즉각적인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서 긴 치료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도 효율적인 치료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척추관협착증 진단은 척수강 조영술, 컴퓨터 단층 촬영, X-ray 촬영, MRI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비수술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