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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졸중 뒤 후유증… 발병 3개월 이내 재활치료 중요해 등록일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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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생기는 질환을 일컫는데 뇌가 손상되는 중추신경계 손상의 경우 후유증이 심하게 남아 생존한다고 해도 여생을 평범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의학과 김태건 원장은 “뇌병변,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에 걸리고 나면 신체가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고정관념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발병 3개월 이내 재활치료만 잘 받아주면 50% 이상의 환자가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만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뇌혈관이 파열되고 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고 뇌 기능이 상실되어 대표적으로 사지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장애 등 후유증이 남는다. 그러나 뇌질환 환자 10명 중 8명 정도는 재활치료 후에 언어, 시야, 움직임 기능 등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뇌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재생되기 어렵지만 우리 신체는 다른 여분의 뇌세포가 이를 보완하도록 되어있으므로 보통 뇌신경 재활치료는 신경계 운동치료, 작업 치료 등을 이용하여 뇌의 손상되지 않은 부분이 손상된 뇌의 역할을 하도록 훈련한다.


또한 손상된 뇌 조직의 회복을 도울 수 있으며 이때 회복이 더디더라도 일대일 맞춤 재활 치료를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뇌졸중 후유증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실이 따로 있는지, 환자가 상실한 기능별로 맞춤형 재활 치료가 준비되어 있는지, 전문의 간 협진이 체계적인지, 연하장애 클리닉, 경직 클리닉, 근전도 검사 등 전문 클리닉 등을 살펴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 정밀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