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추울수록 심해지는 어깨통증, 회전근개 왜 파열될까? 등록일   2019-12-16

10회차_구리_이종희_회전근개파열_뉴스타운(191213).jpg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에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도 근육이 뻐근하거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기 쉽다. 특히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인 회전근개를 움직이는 과격한 스포츠를 한다면 추울수록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잘 이완을 해주어야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겨울에는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보통 스포츠손상으로 인한 파열이 많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편안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근육인데 뼈와 힘줄이 서로 평소에는 문제가 없이 지내다가도 자라난 뾰족한 뼈와 힘줄이 서로 충돌하면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고 파열까지 생기는 것이다.


구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종희 원장은 “원래 회전근개파열은 노화나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야구나 테니스와 같은 어깨를 강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회전근개파열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들이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회전근개파열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전근개파열 증상은 팔을 60도~120도 정도 들어올릴 때 심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 열중 쉬어 자세를 취하기 힘든 경우,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한 경우, 증상이 점점 심해져 목을 지나 머리까지 통증을 느끼는 경우 등이 있다.


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 회복이 되기 어렵고 병후가 심해진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어 반드시 비수술치료로 가능할 때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파열 환자 절반 정도는 약화된 조직을 강화하고 손상된 인대를 두껍게 만들어주는 프롤로주사로 회복이 가능한데 고농도의 포도당을 사용하여 인대를 강화시키는 원리이다. 또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염증 치료를 복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