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참튼튼병원에서 10월 15일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독감은 매년 겨울 유행하기 쉬운 질환으로 면역력이 낮은 노인들에게는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해주는 독감 예방 접종은 보통 10월이나 11월 무렵에 맞게 되면 최소 2주 후부터 약 6개월 정도 면역력이 지속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내과 유선영 원장은 “예방 백신을 맞더라도 개인별로 항체 형성 시기는 다를 수 있어 항체가 확실히 형성될 수 있도록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해당하며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된 독감 백신이므로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다만 의정부 참튼튼병원에서는 긴 대기시간과 혼선을 대비하여 만 75세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만 65세 어르신의 경우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한편 의정부 참튼튼병원에서는 일반 내원 환자를 위한 일반 독감 예방 접종과 대상 포진 예방 접종도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