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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무릎관절 반월상연골판파열, 극심한 무릎통증 초래해 등록일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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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와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축구나 테니스, 농구, 마라톤 등의 격렬한 운동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무릎 관절에 손상이 생겨 반월상연골판 파열과 같은 질환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위 뼈(대퇴골)와 아래 뼈(경골)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 조직이다. 무릎 내, 외측에 하나씩 있는 반월상연골판은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으며, 젊었을 때는 질기고 튼튼해서 웬만해서는 찢어지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 콜라겐의 결합력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진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날 수 있다.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연골판의 파열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파열 부위가 경미하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이 중 주사치료로는 관절의 윤활, 보호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제재를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연골주사, 손상 부위의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주사), 스테로이드주사 등이 시행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재희 원장은 “반월상연골판의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부분을 보면서 치료를 진행하는 수술로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라며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치료하는 관절 내시경은 병변 부위를 1cm 미만으로 절개한 뒤, 카메라가 부착된 관절 내시경을 진입시켜 직접 질환 부위를 확인해 치료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희 원장은 이어 “내시경을 통해 증상이 일어난 부위를 자세히 볼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와 진단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