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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어깨충돌증후군, 원인과 증상은? 등록일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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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골프나 배드민턴, 테니스 등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깨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운동 중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유착성관절낭염, 어깨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통증질환을 호소한다. 그중,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위에 위치한 견봉 뼈와 충돌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회전근개파열, 오십견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겪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를 덮고 있는 뼈가 튀어나와 어깨 밑 공간이 좁아지며 충돌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평소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을 자주 하거나, 반복된 동작을 하는 직업군을 가진 이들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어깨선 높이만큼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완전히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등 뒤에 손이 닿지 않게 되고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관절안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밤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아픈 쪽으로 눕기가 힘들어진다.


어깨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관절내시경’이 있다. 관절내시경이란 절개를 통한 수술 대신 관절내시경을 통해 어깨 관절 부위를 진단함과 동시에 치료 및 수술이 가능한 치료법으로 2~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낸 뒤 치료하기에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적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며 정확한 진단 후 이상 병변만 제거하게 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진 원장은 “통증과 염증 상태에서 운동이나 노동을 지속적으로 과하게 하거나 힘줄의 노화가 더해지면 회전근개의 손상을 악화시켜 회전근개파열로 진행되므로, 늦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태진 원장은 이어 “관절내시경은 절개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흉터 부담이 적은 시술법으로, 미세한 절개 후 진행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기술력이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