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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팔을 들어 올릴 때 나타나는 어깨 통증, 어깨충돌증후군 주의보 등록일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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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위로 많이 드는 동작을 반복하는 직업인 운동선수나 칠판을 쓰는 강사의 경우 어깨충돌증후군이 많이 발생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가 움직일 때마다 어깨 힘줄이 충돌하며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으로는 40세 이상 노령화에 따라 회전근개 근육이나 힘줄이 퇴행성 변화로 이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팔을 딛고 넘어졌을 때 등 외상에 의해서도 염증과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리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 일상에 지장이 많기 때문에 특히 팔을 과도하게 올리거나 사용할 일이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어깨충돌증후군에 걸릴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없지만 뒤로 돌리기 힘들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하다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무언가 결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 ▲심한 통증으로 인해 돌아눕거나 잠을 청하기 어렵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진 원장은 “조기에 치료를 한다면 어깨 사용을 줄이고 운동요법과 보존요법 등으로 호전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강 내 주사 요법을 통해 염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비수술적 주사치료인 프롤로 주사치료나 어깨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