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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과 어깨에 담걸림 증상 자주 나타난다면 ‘근막동통증후군’ 의심해봐야 등록일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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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40대 직장인 P씨는 평소 목과 어깨에 담걸림을 자주 느꼈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장시간 업무를 보면서 생긴 통증이라 생각했지만, 나날이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근막동통증후군'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근막동통증후군에 걸리면 허리를 삔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뻐근하고 어깨와 뒷목이 계속 당기는 느낌이 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하여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 칼슘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음은 근막동통증후군의 증상이다.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의 깊은 곳에서 단단한 띠가 만져진다 ▲이 활동성 통증유발점을 누를 때 아프면서 주위로 퍼져 나가게 되는 증상을 느낀다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뒤통수가 뻐근하고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이 있다 ▲고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목이 굳어져 잘 돌아가지 않고 어깨 결림 통증으로 자다가 깨기도 한다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추운 날씨, 장시간 긴장 등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악화된다 ▲장시간 모니터 앞에 앉아 정지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이 증상에 해당한다면 병원을 찾아 질병에 대해 확실히 알고 조기에 발병 원인을 제대로 치료해야 심해지는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방우석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인체에 있는 동통 유발점 부위를 찾아 주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근육 속에는 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이 통증유발점으로서 주사를 이용해 제거를 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도수치료, 전기자극 같은 비수술요법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전기자극, 물리치료를 통해 수축된 근섬유를 풀어주고 핫팩으로 따듯하게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도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허리를 곧게 펴고 모니터를 볼 때는 머리가 목으로부터 15도 이상 굽지 않도록 하고 무릎은 골반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발 받침대를 대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또한 혼자 누워서 테니스공을 대고 지압점을 찾아 자극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