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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호전하려면? 등록일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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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허리디스크가 노년층에서만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이라고 인식했으나 최근 들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때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거나 비틀고 앉는 자세는 디스크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디스크 안의 수핵이 밖으로 돌출하게 되고 심하게는 디스크를 감싸고 있던 막이 터지기도 한다.


디스크가 발병하면 통증이 심각하여 잠시라도 앉아있기 어려워 일상에 지장을 주며 심해질 경우 마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디스크가 발병을 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잘 들어올려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허리만 아프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지며 엉덩이나 다리까지 저릿한 통증이 생긴다 ▲서있거나 누워있을 때부터 시작해 앉을 때 더욱 통증이 심하다 ▲보통 한쪽 다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은 “증상의 중증 정도에 따라 디스크는 4단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단계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통증이 심하지만 수술에 부담감을 느꼈다면 비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수술 치료로는 신경차단술, 경막외강 감압신경성형술, 감압 도수치료, 무중력감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 치료는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요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세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치료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