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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 힘줄에 단단한 돌이 박힌 ‘석회화건염’ 가능성 높아 등록일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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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하고, 팔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중년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석회화건염'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나 복합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2차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석회화건염의 대표 증상으로는 가끔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며 팔이 쿡쿡 쑤시거나 찌르는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이외에도 팔을 들기가 힘들며 낮에는 통증이 덜하지만 밤에는 심해져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환자마다 다른 요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대체적으로는 노화로 인한 힘줄의 퇴행성 변화, 스포츠 활동이나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인한 힘줄 손상,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이나 주부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석회화건염은 환자의 증상, 생활패턴, 연령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기본적으로는 소염진통제를 투여하거나 물리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 체외충격파는 석회성 물질을 깨뜨리는 동시에 힘줄의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로 내부의 석회성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 부위 절개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윤영현 원장은 "석회화건염은 어깨에 연결된 인대에 석회가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중년 여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며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적인 생활이 힘드므로 병원에 내원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관절내시경 수술 이후에는 수술 후 근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재활치료 및 물리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어깨관절 질환은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없다. 치료를 방치하다 보면 치료기간이 늘어나 환자가 더욱 통증을 호소한다"며 "빠른 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