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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가 어긋나는 증상,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 등록일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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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거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현대인들의 척추건강은 늘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척추 전방 전위증’이랑 척추 분리증이 발전되거나 퇴행성 관절 변화로 인해 중장년층에게서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이동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하지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중장년층의 발생비율이 높은 척추 전방 전위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등 외상에 의해 척추 관절 돌기가 골절된 경우, 종양에 의해 척추 뼈가 약화된 경우, 노화로 인해 디스크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발생하게 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허리 통증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다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고 나면 허리나 엉치뼈 부근, 무릎 밑이 아프다 ▲허리를 반듯하게 편 상태에서 척추 뼈를 만져보면 특정 부위가 툭 튀어나온 것처럼 층이 진 것이 느껴진다 ▲엉덩이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프거나 당긴다 등이 있다.


이에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연호 대표원장은 “척추 전방 전위증을 진단받으면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데 다양한 비수술 치료가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대표적으로는 경막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주삿바늘이 달린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해 삽입시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며 풍선확장술은 풍선 기능이 포함된 카테터를 이용해 협착 부위를 확장시킨 뒤 신경 유착 효소제, 항염증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척추전방전위증의 비수술 치료법은 다양하므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