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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어깨 담 잦다면 '근막동통 증후군' 가능성 등록일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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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어깨, 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중 다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목, 어깨에 담이 자주 일어난다면 '근막동통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근막동통 증후군이란 골격근육과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존재하는 통증유발점에서 유래하는 통증증후군으로 목 주위나 어깨 주위 근육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근막동통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을 들 수 있으며, 자신이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양 어깨 승모근과 견갑근 위치에서 주로 통증을 느낀다 ▲모니터 앞에 장시간 앉아 있게 되는 경우나 움직임이 정지될 때 증상이 심해진다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의 깊은 곳에서 단단한 띠가 만져진다 ▲가끔 알 수 없는 두통을 느끼며 뒤통수가 뻐근하고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이 있다 ▲고개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 ▲목이 굳어져 잘 안 돌아가기도 하며 어깨 결림 통증으로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다 등이 있다.


이러한 근막동통 증후군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유발한 근육을 찾아 근막통 원인을 함께 교정하는 것이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통증유발점 주사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근육 속에 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있는데, 이곳의 통증 유발점을 주사를 이용해 제거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완화되는 원리이다. 또, 도수치료는 근본적으로 자세에 대한 교정이나 동작 교정을 도우며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은 "평소에 목, 어깨 담 걸림이 잦다면 근막동통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어깨나 목 주위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섬유화가 근본 원인이므로 섬유화를 해결한다면 어깨 결림과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퇴행성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경추 문제 및 여러 어깨관절질환과 동반된 경우인지를 감별 진단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