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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겨울철 심해진 어깨 통증 오십견, 증상 방치하면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등록일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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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은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관절에 통증을 동반한 운동 제한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그러나 다른 원인 질병이 있음에도 50 근처의 나이에 어깨 통증이 심한 경우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지내다 큰 병을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단순하게 여기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전문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십견의 증상으로는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에 어깨 쪽에 통증이 시작되어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보통은 잘 안 쓰는 쪽 어깨가 먼저 발생하고, 중년에 해당하는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흔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더욱 통증 및 불편감이 심해져 야간통 때문에 수면 장애가 생기며 서서히 진행하여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렇다면 오십견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일단 오십견 치료의 가장 기본은 '운동'이다. 운동치료 없이 약물, 단순 물리치료, 침, 부항 들을 뜨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한 관절 운동범위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윤영현 원장은 "오십견 치료는 자가 운동치료와 병행하여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며, 증상의 호전이 없을 시에는 마취 하에 강제 조작,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드물게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회전근 간극 절제술과 관절막 절개술 등을 시행한다"며 "수술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수동적 운동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의 체계적인 재활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