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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성장에 방해되는 척추측만증 '겨울방학이 치료 적기' 등록일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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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에 거주하는 주부 이 모씨(43세)는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중학생 아들의 허리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와 함께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한 결과 척추측만증 증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척추측만증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질환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한쪽 등이 튀어나온 경우 ▲허리 곡선이 비대칭인 경우 ▲몸이 정면을 보고 있을 때 척추는 비스듬히 옆으로 향한 경우 ▲몸을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른 경우 ▲한쪽이 좀 더 위로 튀어나온 경우 ▲목이나 어깨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다.


병원에 내원하면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은 일반 X-RAY촬영으로 종류와 측만의 정도를 파악한다. 보통 일자로 되어있어야 할 허리뼈가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된 양상을 보인다. 평균적으로 휘어진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최원석 원장은 "성장기 때 척추측만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며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교정치료를 통해 치료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사용할 때 올바르게 자세를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척추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을 늘려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