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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잠 못 이루는 어깨통증, 석회화건염 원인일 수 있어 등록일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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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 주변 힘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석회화건염은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기간에 걸쳐 석회가 서서히 흡수되면서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며, 7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석회가 발견되는 일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극심하게 발생하게 되고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석회화건염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어깨의 끝 쪽을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한다 ▲밤에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벼운 통증이 느껴지다가 부분적으로 칼을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등이 있다.


서울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은 "석회화건염은 소염진통제를 투여하거나 물리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며 "체외충격파를 이용하여 석회성 물질을 깨뜨리는 동시에 힘줄의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로 내부의 석회성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 부위를 절개한다. 이후 수술 후 근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재활치료 및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석회화건염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평상시 어깨 근력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며 "운동 전에는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준다는 느낌이 들게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