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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팔꿈치 통증 원인, ‘테니스 엘보’ 주의보…조기 치료가 중요 등록일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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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쓸수록 닳는 물건과 비슷한 특성을 갖는 것이 우리 신체 부위다. 특히 어느 한 부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 종사하거나,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는 부위가 있다면 질환이 생기기 마련인데 대표적으로는 ‘테니스 엘보’를 꼽을 수 있다.


테니스 엘보란 팔을 과도하게 많이 쓰거나 팔을 많이 쓰는 활동에 미숙해 팔에 무리한 힘을 주면서 반복적으로 작업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며, 주요 증상은 팔꿈치 통증이다.


갑자기 팔을 많이 써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휴식을 통해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이 수일 동안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휴식만으로는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진찰받는 것이 좋다. 한 번 손상된 팔꿈치에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증상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이에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은 "테니스 엘보를 단순한 팔꿈치 통증이라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테니스 엘보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법으로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에서 뒤늦게 치료를 시작한다면 치료과정이 복잡해지고 그만큼 회복기간도 길어진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테니스 엘보 치료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활동할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테니스 엘보의 치료 목표는 파열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 팔꿈치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손과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며,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의식적으로 팔 사용을 자제하면서 약 4∼6주간 팔을 쉬게 해주는 것이 적절하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움직여야 한다면 빈도와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 활동해야 한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