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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가을철 등산으로 인한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 불러올 수 있어 주의 필요해 등록일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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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혜지(35세)씨는 취미로 등산을 즐기는 편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날씨도 선선하고, 산을 오르기 좋은 여건이라 가을에 유난히 등산을 많이 하고는 한다. 그러나 등산 횟수가 증가할수록 허리에 근육통 같은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
 
최근 가을철 등산으로 인한 허리 통증, 허리 부상 등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란 추간판이 돌출되어 요통 및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척추뼈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다양한 이유로 제 자리에서 밀려 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증상으로는 오래 앉아있기 힘들어 안절부절못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기가 힘들고 격렬한 운동이나 중노동을 한 다음날은 요통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외에도 앉았다 일어서면 허리가 펴지지 않거나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이에 의정부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권오영 원장은 "허리 통증은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지나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 발생되는 이유는 척추뼈, 척추관절의 이상이나 허리디스크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5~10%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수술 치료로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등산이나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 시작 전 철저하게 준비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