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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환절기 건강관리’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어지럼증, 뇌졸중 주의해야 등록일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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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어지럼증과 두통을 느끼고 생활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주기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고 반복되는 횟수가 많으며, 일상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단순 증상이 아니라 '뇌졸중 전조 증상'일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신경과 이성욱 원장은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말이 어눌해지고 한쪽 몸에 감각 이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뇌로 가는 혈류 장애로 생긴 허혈성 뇌경색, 뇌졸중, 뇌종양이 원인이 된다"며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거나 고지혈증 당뇨, 손발 저림 등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어지럼증의 증상과 원인은 다양한 편이다. 가만히 있는데도 주위가 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 몸이 흔들리고 휘청거리는 동요형, 중심을 잡기가 어려운 평형장애형,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실신형 어지럼증 등이 있다.


어지럼증은 급격하게 바뀐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뇌신경, 심혈관계 이상, 귓속 말초 전정기관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뇌신경계의 이상이 원인이라면 생명과 직결되는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되면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재활도 힘들고 일상생활 복귀가 어려워 전조증상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원 참튼튼병원 신경과 이성욱 원장은 "뇌졸중은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로 예방해야 하는 질환이다"라며 "평소에도 주요 원인인 고혈압을 관리하고, 비만 환자의 경우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특히 흡연과 음주는 뇌졸중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장 많은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질병이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재활치료 시간이 길기 때문에 환자 본인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질병은 나타난 이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미미한 증상이라도 적극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초기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