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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과도한 어깨 운동 후 발생한 어깨 충돌증후군, 체외충격파로 치료 가능해" 등록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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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충돌증후군이란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파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검진이 중요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과도한 어깨 운동 및 외부활동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40~50대 중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며 관절 사용이 많은 젊은 연령층, 노동량이 많은 가장 주부에게도 자주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어깨 높이 정도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생기며, 머리 위쪽에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다. 또, 팔을 들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낮보다는 밤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픈 쪽으로 누워 자기가 힘들며 심할땐 아파서 깨기도 한다.


어깨 충돌증후군의 치료법은 초기와 통증이 심한 경우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초기에 발견했다면 일상생활에서 어깨 사용을 줄이거나 운동요법, 보전 요법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에 따라 통증이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병변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건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시켜 그 결과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 치료로 금식 등의 특별한 치료 전 처치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한 번 시술시간은 5분 정도로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최소 1주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적합하다.


미사 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암 원장은 "어깨 충돌증후군은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통증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며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어깨 충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5~10초 정도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이완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환이 발생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진단받고, 자신의 증상이나 통증에 맞게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다"며 "어깨 충돌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