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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퇴행성관절염', 일상에서 예방하는 방법은? 등록일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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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B(23세)양은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놀러 가기 위해 에어로빅, 웨이 트트 레이팅에 매진하고 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니 늘 근육통을 달고 살았는데 최근에는 무릎 통증이 점점 심해져오기 시작했다. 에어로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다가 무릎을 삐끗하고 나서는 통증을 찾을 수 없어 병원을 찾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퇴행성관절염은 과거 65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도 예외 없이 찾아오고는 한다. 젊은 층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이유에는 갑작스럽게 늘어난 체중과 무리한 운동, 외상으로 무릎에 부담이 가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조절을 꼭 해야 한다. 체중이 5kg 이상 감소한다면 무릎 통증은 50% 이상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력을 늘리는 데 힘써야 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스포츠를 즐긴다면 운동 전 준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좌식생활,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광남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뉜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 발견할 경우 비수술 치료와 생활습관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걷기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지면 수술을 고려해봐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술로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무릎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전치환술과 일부 손상 부위만 교체하는 부분치환술을 시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술, 비수술적 치료법은 환자에 따라 멍이나 통증,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