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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방치하면 팔 저림까지 유발하는 목디스크,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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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사무 업무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유모를 팔 저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는데, 대부분 목디스크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라고 하면 으레 목 통증만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방치할 경우 주변 신경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팔 저림과 어깨 결림을 유발하는 목디스크는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 목디스크란 경추 추간판 손상에 의해 내부 수핵이 튀어나와 주변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팔 전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고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목디스크 증상이 어깨, 팔 등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신경 압박으로, 튀어나온 추간판 수핵이 목 주변에 위치한 어깨 관련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초기에 치료를 할 경우 약물치료, 보조기 사용 등으로 통증 완화가 가능하지만 3개월 이상 치료를 했음에도 호전이 되지 않고 증상이 심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송호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는 신경성형술, 신경차단술 등이 고려될 수 있는데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환부에 삽입, 실시간 영상장비로 환부의 상태를 확인해가며 치료하는 방법으로, 목디스크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부위까지 도달시켜 유착을 풀고, 통증 유발 원인을 개선하는 원리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시술 시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있고 다양한 부작용이 있는 만큼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을 통해 증상을 제대로 파악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술, 비수술적 치료는 환자에 따라 멍, 붓기,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