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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오십견, 중년층 어깨 건강 위협 해... 원인과 치료방법은? 등록일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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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어깨 통증으로 팔을 들기 힘들 정도의 증상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오십견은 과거 중년층에서 자주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 질환이다. 
 
말 그대로 50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붙은 ‘오십견’이라는 이름의 이 질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관절에 통증을 동반한다. 특히 야간에 심해지는 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등 불면증에 까지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으며 어깨와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밥을 먹거나 세안을 하고 머리를 감는 일상적인 동장에서도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오십견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발생했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권용욱 원장은 "오십견은 증상을 느꼈을 때 바로 내원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질환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하는 것"이라며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오십견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꾸준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며 "참고로 관절 내시경은 출혈이나 감염의 우려가 없으며, 일상생활에 지장 받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수술적 치료의 경우 개인에 따라 통증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수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