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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몸짱 열풍이 만든 어깨충돌증후군, 증상과 치료방법 등록일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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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짱 열풍이 불면서 20~30대에서 어깨 충돌 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은 어깨 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오현섭 원장은 "어깨 충돌증후군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20~30대 증가폭이 높다"며 "어깨 질환을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해 불편함을 겪을 우려가 높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뼈인 견봉이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며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릴 때마다 충돌이 일어나 그 사이 윤활 주머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과도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최근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이 늘면서 동영상을 보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어깨 충돌증후군 증상으로는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는 점이 있다. 이외에도 팔을 움직일 때마다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 경우에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저녁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오현섭 원장은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느끼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범위가 넓은 관절인 어깨는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쉽게 무리가 가 부상의 위험이 크기에 어깨 강화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강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력운동 전 스트레칭을 꼭 하고 무리한 운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