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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이들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디스크는 중장년층에게만 발행하는 질환이라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구부정한 자세로 PC 사용, 스마트폰 사용을 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청소년 및 2030 연령층에서도 디스크 통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가 발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을 찾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이미 디스크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요법인 신경성형술과 고주파수핵성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우선 신경성형술은 1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디스크, 협착증, 만성 요통 등의 척추질환에 간편하게 이용되는 시술로 시술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짧으며 한두 시간 안정을 취하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신경이 눌린 곳은 신경관을 넓혀주고, 유착방지제를 주입함으로써 신경의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수술 후 유착에 의해 통증이 나타나거나 척추 및 관절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고주파수핵성형술은 압력으로 인해 디스크가 수핵으로부터 튀어나왔을 경우 디스크 부위에 바늘을 삽입한 뒤 고주파 열에너지를 사용해 디스크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술로 절개 없이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효과가 오래 유지되며 고령자 및 고혈압 등을 갖고 있는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최원석 원장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목, 허리디스크라 할지라도 큰 수술을 받지 않는 선에서 비수술 치료요법으로 통증과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자신의 현재 상태, 생활패턴에 맞게 비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비수술적 치료는 숙련된 전문의, 병원 사후관리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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