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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시기 빠를수록 좋아 등록일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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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야외활동이나 평소 생활습관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다. 특히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등산이나 농구, 축구 등의 격한 운동을 즐기다가 반월상연골파열에 노출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월상연골이란 사람의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으로,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보호하면서 무릎의 원활한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지만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등의 충격이 가해지면 크게 손상이 올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는 연골이 젊은 세대보다 다소 약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릎 관절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 있다. 만약, 이에 더해 무릎 내부에서 소리가 난다면 반월상연골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릎 통증은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이 되지 않고, 질환이 악화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증상이 경미하다면 운동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호전이 보이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 수술도 고려해봐야 한다.

대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권용욱 원장은 “무릎 관련 질병은 병변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무릎 통증은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방치되어 심해진 무릎손상은 보존적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