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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극심한 통증 '퇴행성관절염', 증상에 맞는 치료 단계 법은? 등록일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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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퇴행성관절염은 한국 3대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불리는 질병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55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 정도가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대퇴근력이 약한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관절염이 자주 나타나는 부위는 보통 허리, 손, 무릎, 엉덩이 관절 등이며 특히 무릎은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빨리 찾아오고는 한다.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이며, 시간이 지나고 병이 악화될수록 수시로 발생한다. 특히 B 씨의 사례처럼 낮보다는 저녁에 더 아픈 것이 특징이다. 치료시기를 놓쳐 말기로 가게 되면 밤에 잠을 청하기 힘들 정도이며,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다리가 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치료방법,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그러나 치료를 미루다 시기를 놓치면 연골이나 골절의 변형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때는 인공관절 수술이 적용되기도 한다.
 
과거 인공관절의 수명은 10년밖에 안됐지만 최근에는 장기간 쓸 수 있는 생체재료가 개발돼 20~3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므로, 재수술의 위험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조태윤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히 노화라고 여겨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평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주위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병원을 찾아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