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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성장기 근시, 드림렌즈로 착용으로 교정 가능해 등록일   2018-04-13


청소년뿐만 아니라 영유아에게도 스마트폰이 친근해진 요즘은 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가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장기에는 키뿐만 아니라 눈도 함께 성장하여 근시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력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람의 시력은 대개 7-8세가 되면 1.0정도로 성인과 비슷한 시력이 된다. 그리고 근시는 시력이 완성된 7-8세 이후 아이들이 성장과 함께 생겨서 점점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시가 생기면 1.0이던 시력이 점점 떨어져 안경착용 없이는 생활이 어렵게 된다. 평생을 사용하게 될 시력이기 때문에 근시나 난시 교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작되는 근시는 고도근시 혹은 초고도근시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순 안경을 착용하는 교정법보다는 근본적으로 근시진행정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근시를 교정하는 것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안경 이외에 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드림렌즈가 있다. 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일시적으로 근시 혹은 난시를 감소시키거나 억제시키는 렌즈로, 밤에 착용하고 자는 렌즈로 잘 알려져 있다.
 
최소 6시간 이상 착용한 후 낮 시간에는 렌즈를 빼고 교정된 시력을 유지해주어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렌즈 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적지 않은 비용에도 수요가 높은 편인 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착용한 아이들에게서 근시 진행을 늦춰준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어린 근시아이들에게 고도근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부모님이 고도 근시라면 더욱 고려해볼 수 있는 렌즈이다.
 
드림렌즈는 과거와 비교하면 현재는 보다 낮은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1 맞춤 렌즈로 본인의 눈 상태에 맞게 처방 받아야 한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렌즈이지만 눈에 맞지 않게 처방되면 적절한 시력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건조증이 심해지거나 각막에 상처가 날 수도 있다. 따라서 드림렌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세심하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렌즈를 처방하고 관리해 줄 수 있는 안과전문의에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
 
또한 드림렌즈를 깨끗이 세척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보관하면 다양한 결막염이나 각막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드림렌즈의 관리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고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즉시 병원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청담 튼튼병원 안과 박혜진 원장은 "드림렌즈는 수면시간 동안 착용하여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는 큰 장점이 있고 최근에는 아이들의 근시진행을 줄여준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시술을 원하는 보호자들이 많다"며 "그러나 정확한 처방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착용하여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고 드물지만 각막상처 등의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는 시술이니 만큼 드림렌즈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상담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