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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디스크 발병 원인과 증상 등록일   2018-03-12


최근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약해지는 고령자는 물론, 앉아서 장시간 생활하는 직장인과 학생들 또한 허리디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추세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 허리 통증, 디스크가 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지 그리고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등 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경우 일상생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허리디스크의 의학적인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며, 외상이나 퇴행으로 인해 척추의 뼈 사이사이에서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며 뼈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는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오면서 척추뼈를 지나는 신경이나 척추 경막을 압박하여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또한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디스크 안의 수핵이 섬유륜을 밀거나 찍으면서 밖으로 돌출하게 되고 심하게는 디스크를 감싸고 있던 막이 터지기도 한다.

허리디스크 발병 주요 원인으로는 일을 하면서 장시간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는 경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과사용으로 인한 자세 불균형, 비만 등이 있다. 또한 허리를 많이 필요로 한 축구나 검도, 태권도 등의 운동 및 갑작스레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허리 디스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외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힐 때 허리가 뻐근하거나 갑자기 힘줄 같은 것이 끊어지는 듯한 증상과 전기가 오르듯 찌릿한 느낌과 쪼그리고 앉을 때 다리와 허리가 저리는 증상이 동반된다. 아울러 왼쪽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오른쪽 다리가 저리거나 아린 반면에 오른쪽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왼쪽 다리가 저리거나 아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 치료법으로는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신경차단술, 경막 외강 감압신경 성형술, 감압 도수치료, 무중력감압치료 등의 보존적인 단계별 치료를 통해 통증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허리디스크 치료법들은 환자마다 다른 신체 특성과 질환의 정도를 고려해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장안동 참튼튼병원 정성만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는 개개인의 증상, 연령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되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리 디스크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발병하기 쉬운 질환으로 젊었을 때부터 허리 운동을 꾸준히 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