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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결림 치료, 통증이 느껴진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자 등록일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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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십견이라고 하면 명칭 때문에 50대에게만 오는 질병인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다르다. 오십견은 젊은 30-40대 연령층과 그 이상인 60-7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흔한 질환의 하나로 발병 원인은 지나친 스포츠 활동,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등 생활습관과 주로 관련이 있다. 

최근 젊은 오십견 환자가 늘어난 데에는 전자기기의 영향이 크다. 가만히 앉아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습관은 어깨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점점 관절막 전체로 번지며 발생한다. 

별다른 외상이 없음에도 어깨를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팔의 움직임이 다양한 방향에서 제한되며 90도 이상을 올리기가 힘들다. 어깨관절 운동 시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잘 때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어깨 통증뿐 아니라 손과 팔뚝도 저리며, 자고 일어났을 때도 어깨가 뻐근하고, 평소에 어깨 근육이 쉽게 뭉치는 것이 오십견의 주요 증상이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신성룡 원장은 “통증을 방치할 경우 뒷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경우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치료방법 또한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십견 어깨결림 증상의 치료법으로는 물리치료가 있는데, 이를 통해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만으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만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신성룡 원장은 "어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과 같은 어깨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며 "근육 뭉침과 관절 통증에 따른 운동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며 몸 전체의 혈류를 촉진시켜주고 관절의 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