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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관절 수술 이후 충분한 재활운동 치료가 중요 등록일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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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적부터 건설업 등 각종 몸 쓰는 일을 전전하면서 돈을 벌어온 안 모 씨(63세). 몇 년 전부터 걷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마다 무릎에서 소리도 많이 나고 통증이 느껴지던 걸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라고 여기며 살다가, 딸의 권유로 병원을 찾았더니 무릎 연골이 많이 마모되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고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낀 안 씨. 평소보다 외출도 많이 하고 동네 뒷산도 자주 올라가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무릎 굽히는 게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병원에 방문해 보니, 수술 후 재활운동 치료를 제대로 안 해서 일어나는 증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관절질환 치료가 가능해진 요즘, 수술까지 진행했을 정도라면 이미 환자는 관절의 운동성 제한이나 통증 등 다양한 문제를 겪어왔을 것이다. 특히나 위의 사례에서처럼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한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수평 및 평지 걷기 등을 통해 무릎의 운동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재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수술 후 재활운동 치료 등의 관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무릎 관절에 강직 현상이 나타나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관절 수명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비단 인공관절 삽입 수술의 경우뿐만이 아니라, 수술까지 했을 정도로 관절의 기능이 악화되고 병변을 오래 앓았다면 관절 주변 근력 또한 약해져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관절 등 부위에 각종 수술을 한 후에는 반드시 후속 조치로 재활치료를 진행하여 관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관절 수술 후에 시술되는 재활치료로는 ‘운동 치료’가 있다. 

운동 치료는 치료사가 환자의 관절 움직임을 수동적으로 만들어 주거나, 보행을 교육하고 조력하여 환자의 운동 기능이 회복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로서, 무릎관절염이나 오십견 등의 관절수술을 받고 난 후, 수술부위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 하고 정상적인 상태로의 복귀가 어려운 환자라면 재활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재활운동센터 최원덕 원장은 “재활치료는 관절 수술 후 관절의 기능 회복과 유지를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라며, “수술을 받고 상황에 따라 재활치료를 받을지 안 받을지 선택하는 것보다, 수술을 받고 나면 무조건 재활치료를 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술과 재활치료에 임한다면 더욱 적합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