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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딱딱한 하이힐, 굳은살과 티눈 악화 될 수 있어... 평상시 예방해야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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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나 하이힐, 바닥이 딱딱한 신발 등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거나 오래 걷는 경우 발에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티눈과 굳은살이다. 

이 가운데 티눈이나 굳은살은 워낙 흔한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질환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이 많아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자주 재발되고 오히려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어,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튼튼병원 청담본원 만족(足)센터 조주원 원장은 “아주 작은 병변이라도 위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많은 통증과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방치 시엔 보행을 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굳은살과 티눈은 발바닥 또는 발가락 피부 위에서 과도한 압력과 마찰이 가해지며 발생하게 된다”며 “굳은살은 티눈은 각질층이 두꺼워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티눈은 비교적 크기는 작고 중심핵이 있으며 통증을 유발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젊은 여성층에서 호발하는 티눈은 중심핵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티눈 예방법은 본인의 발 크기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바닥이 푹신하여 발에 비해 볼이 살짝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풋크림과 같은 로션을 사용하여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굽이 4㎝ 이하의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하며, 장시간 하이힐을 착용한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과 발마사지도 예방에 좋다. 

아울러 조 원장은 “발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이나 오랜 시간 걷는 등의 행동을 피해야 하며, 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겼을 때 무리하게 잡아 뜯거나 칼 등으로 잘라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